임페리얼칼리지런던은 영국 잉글랜드 런던에 소재한 공립학교로써 연구중심의 이공계 종합대학교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1907년 왕실헌장에 의해 런던의 여러 왕실학교를 통합해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1. 임페리얼칼리지런던 대학교의 역사
법적인 공식명칭은 임페리얼과학기술의과대학(Imperial College of Science, Technology and Medicine)입니다. 임페리얼칼리지는 1907년 왕실헌장에 의해 왕립과학대학(Royal College of Science)과 왕립광산대학(Royal School of Mines), 시립길드대학(City and Guilds College) 등을 합병하여 설립되었습니다. 합병의 큰 목표는 과학 기술 교육과 연구에 초점을 맞춘 선도적인 기관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초기에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은 과학 연구와 기술 혁신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실용적인 과학에 초점을 맞추었고 관련 산업과 긴밀한 협력을 촉진하여 왔습니다. 그로 인하여 1928년 알렉산더 플레밍 경이 페니실린을 발견한 것 또한 앞서 말한 것의 결과물이었습니다. 그 외에 수많은 발견과 발명품들이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나왔습니다. 20세기 영국은 독일에 비하여 과학과 기술 교육 방면에서 독일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가 있었고 1904년 교육위원회에 왕립과학대학의 미래를 살피기 위한 분과위원회가 설립되었습니다. 1906년에 발표된 보고서에는 왕립과학대학과 광산대학, 런던 중앙기술대학의 통합을 요구하기도 하였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은 전쟁을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레이터, 핵물리학, 항공학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와 개발 작업을 수행하기도 하였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은 미국과의 과학 분야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고 임페리얼칼리지를 미국의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와 상응한 이공계 대학교로 육성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당시의 정치인과 과학자들, 그리고 대학교 지원위원회의 반대가 있었고 1953년 타협이 이루어졌습니다. 1988년 성모병원 의과대학(St Mary's Hospital Medical School)과 결합하여 임페리얼칼리지 의과대학이 설립되었습니다. 그 이후 수십 년 동안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은 규모와 명성이 날로 커졌으며 지금에서는 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2. 임페리럴칼리지 런던의 특징과 학부
임페리얼칼리지는 2023년 타임스고등교육 세계대학순위에서 세계 10위에 올랐습니다.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대에 이어 유럽 및 영국에서 3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영연방대학협회와 유럽대학협회, 글로벌공과대학연합, 유럽연구대학연맹, 러셀그룹 등의 회원으로 학술보건과학센터인 프란시스 크릭 연구소와 메드시티의 창립 회원입니다. MIT와 장기협력 기관으로 대규모 협력협약을 맺었는데 교환프로그램과 강한 유대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임페리얼칼리지는 3개의 학부와 1개의 대학에 26개의 학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공학부 : 항공공학과, 생명공학과, 화학공학과, 토목환경공학과, 컴퓨팅학과, 다이슨디자인공학과, 지구과학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재료공학과, 기계공학과
- 자연과학부 : 환경정책센터, 화학과, 생명과학과, 수학과, 물리학과
- 의학부 : 뇌과학과, 면역학, 염증학과, 전염병학과, 대사, 소화 재생학과, 수술 암학과, 임상과학연구소, 국립심폐연구소, 공중보건학과
- 임페리얼 칼리지 비즈니스스쿨: 금융재무학과, 혁신 기업가정신학과, 경영학과
3. 유명인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은 14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필즈케달리스트 3명을 배출하였다. 유명인 가운데 가장 먼저 인도의 독립운동가 간디가 있습니다. 19세기 후반 런던대학의 구성 대학인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법학을 공부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저명한 영국작가인 버지니아 울프가 있습니다. 20세기 가장 중요한 모더니즘 문학인 중 한 명이었고 킹스 칼리지 런던에서 공부했습니다. 전화기 발명가로 널리 알려진 벨 또한 물리학과 화학 학교를 다녔습니다. 베드포드 대학을 다닌 조지 엘리엇은 메리 앤 에반스의 필명으로 빅토리아 시대의 소설가로 높이 평가되는 인물입니다. 유명한 코미디언이자 배우, 그리고 작가와 제작자와 명성이 자자한 리키 저비스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공부하였습니다. 프레더릭 생어는 노벨 화학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영국의 생화학자로 킹스 칼리지 런던에서 획기적인 연구를 수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케냐의 초대 대통령이자 케냐의 독립을 위한 투쟁을 벌인 조모 케냐타는 런던 경제 정치 과학 대학에서 인류학을 공부하였습니다. 스토프 스는 영국 여성의 권리 옹호자로 산아제한 운동가로도 활동하였으며 또 작가로 널리 이름을 알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녀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과학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 외에 다방면에 걸린 훌륭한 인물을 배출하였고 문학, 과학, 정치, 그리고 예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동문과 교수들은 방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